2018 추석을 마지막으로 유정란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료채취결과 항생제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자연방사 유정란으로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 한알의 계란은 그야말로 완벽한 영양식품 입니다.
하지만 생산방법에 따라 그 내용물은 완전히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로 가득한 완전약품을 드시렵니까? 행복이 가득한 완전식품을 드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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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닭장에 갇혀 사는 닭들은,
걸을 수도 없고, 뛸 수도 없고, 흙 속에서 먹이를 찾아먹지도 못하고, 순전히 사람이 주는 모이만을 먹고 자란다.
사람도 평생을 한 곳에서 꼼짝도 못하고 지내야 하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틀림없이 미쳐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게 사는 닭들도 당연히 미쳐 결국 엄청난 화와 좌절과 고통을 안게 된다.
그 닭이 낳은 계란을 먹을 때 우리는 그 화와 좌절을 먹는 셈이 된다.
그 화를 먹으면 우리가 분노하게 되고 그 화를 표현하게 된다.
우리는 행복한 닭이 낳은 행복한 계란을 먹어야 한다.
우리는 화가 난 암소에게서 짠 우유를 마셔서는 안 된다.
순리대로 자란 암소에게서 짠 유기 우유를 마셔야 한다.
우리는 농부들이 가축을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를 수 있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틱낫한 님의 저서 [화]의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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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짚으로 엮은 길다란 꾸러미에 담긴 달걀 생각나시죠?
시골 앞마당에서 키운 닭들이 낳은 달걀을 모아서 꾸러미에 엮어 담은 달걀
그런 달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에서 암수 15:1정도의 비율로 그야말로 자연상태 그대로 둡니다.
그러면 당연히 자연수정이 되고 그렇게 된 알이 바로 유정란이 되는 것이지요.
항생제나 성장제가 첨가되지 않은 주문 사료와
현미식초, 당귀, 계피, 감초랑 현미쌀도 먹죠.
풀도 먹고요. 항생제는 전혀 주지 않아요. 소량의 유황도 먹입니다.
자연에서 자유롭게 사는 닭이 낳은 유정란은
일반 계란과는 달리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며
자연 수정된 생명력이 있는 달걀입니다.
일반계란과 깨뜨려서 비교해 보면
육안만으로도 확연히 다른 계란임이 확인됩니다.
맛도 확실하게 다르고요. 꼭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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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이라고 다같진 않습니다. 무늬만 유정란일 수도 있어여...
세상엔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계란이 생산되고 있지만
촌닭마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 한알 한알에는 누가 뭐라해도
계란 하나만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진정한 자연란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생산자의 고집스런 양심과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혹자는 하찮은 계란 정도로 치부해 버릴지도 모르겠지만,
촌닭마을 유정란은 진정한 "양심란"을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촌닭마을에서 판매되는 자연방사 유정란은 우선 품질과 맛에서 확실히 다릅니다.
저희 계란을 드셔본 많은 분들이 다른 계란들보다 확실히 더 고소하다고 입증해주셨고
이제는 다른 계란은 찜찜해서 못 먹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시중에서 파는 일반계란에 비해서는 비싸게 느껴지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닭을 좁은 철망케이스에 가두어놓고 키우면
닭의 스트레스가 전이된 달걀이 생산되고, 비릿한 맛이 나는 달걀이 나옵니다.
저희가 닭을 사육하면서 시험삼아 상자같은 철망케이스도 아닌
맨흙땅의 지은 하우스안에다 한달정도 가두어두고 닭을 사육하면 거기에서 낳는 달걀은
같은 사료를 먹이는데도, 땅을 밟고 태양과 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뛰놀며 사는 닭의 알에 비해 확실히 약간 비린맛도 나고 품질도 차이가 납니다.
하우스내의 닭의 알과 마당에 방사된 닭의 알도 차이가 나는데
하물며, 상자같은 철망속의 달걀은 비교도 안되겠지요
그런 연유들로 생각해보면 좋은 유정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료나 물에 항생제같은 일체의 약을 섞어먹이지 않아야하고
닭의 알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먹이에 정성을 들여야하고
닭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넓은 공간을 제공해 주어야하며
알은 생산하지 못하지만 알이 수정이 되도록 일정비율로 숫닭을 혼합사육해야하며
첫알을 생산한 때부터 1년정도 경과하면 닭을 폐기하고
젊은 닭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달걀의 품질이 좋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닭을 가능한 자연상태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사실 시중에서 유정란이라는 상표를 붙이고 판매되는 계란들도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지켜지느냐에 따라 달걀의 품질이 많이 달라집니다.
암수혼합상태에 키워서 수정은 가능하겠지만
비좁은 하우스나 계사안에서만 가두어져 사육되거나,
무항생제 주문사료가 아닌, 약품이 섞인 값싼 일반사료를 먹인다거나
물에 약을 타서 먹인다든가, 첫알을 생산한 때부터 1년정도 경과하면
닭을 폐기하고 젊은 닭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든지
아무튼, 그러저러한 이유로 해서
계란이야 유정란일 수는 있겠지만 달걀의 맛과 품질에서는 어마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자연방사로 생산된 저희 촌닭마을 유정란을
여타의 계란들과 가격으로만 비교하기 보다는
맛과 품질에서 인정 받고 싶은 생산자의 고집에 점수를 주시면 어떨런지요.
그래서 건강한 유정란, 행복한 계란이 생산되도록 정말 많은 정성을 들입니다.
계란 한알한알에 쏟는 땀과 정성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진정한 자연란으로 우뚝서고자 하는 촌닭마을의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가격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거스르지 않은 건강한 생명력을 사신다고 생각하시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