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포도당 성분이 결정화되는 것은 품질과 관련없이
꿀의 종류, 저장온도, 과당과 포도당의 함량비 또는 포도당과 물의 함량비, 이물질의 유무 등에 따라 결정화될 수 있습니다.

초본류(풀) 식물에서 따온 꿀은 대개 과당보다 포도당 함량이 높아 결정이 잘지며
목본류(나무)에서 따온 꿀은 과당보다 포도당 함량이 낮아 결정이 안 진다고 합니다.

꿀의 결정화는 꿀의 품질, 진품 여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꿀의 결정은 저온(14-15도 이하일 때. 겨울철이 되겠지요.)에서 심하고 고온에서는 없거나 덜합니다.

꿀은 채밀후 보통 2~3년이 경과하면 추운 겨울을 두세번 거치면서 거의 모든 꿀이 결정되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순수한 꿀일때는 결정이 되었다하더라고 부드러운 결정이 되지만
만약 설탕 등의 가짜꿀이라면 그 결정이 숟가락이 들어가지 않을정도로 사탕처럼 매우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꿀이 결정화된다 하여 약효가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꿀보관은 실온에서 하는것이 가장 좋으며
결정된 꿀은 45도에서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병채로 넣어 녹여서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