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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9. 13 (11:00)
 7~8월에 배송된 현미식초의 산도가 좀 높았습니다. |
 관리자 |
조회 : 4113 |
저희 현미식초는 초란을 만드는 용도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산도를 보통의 경우보다 약간 더 높은 듯하게 출하하고 있습니다만,
7~8월에 배송된 현미식초의 산도가 다소 높았던 것 같습니다.
자연발효를 하는 탓에 1도의 산도를 높이는 데도 상당한 시일을 필요로 하고
각 항아리의 식초를 똑 같은 산도로 생산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 합니다.
산도가 높은 식초로 초란을 만들면 계란 껍질이 잘 녹는 장점이 있고
계란막을 터트렸을 때 흰자위가 하얗게 엉기는 현상이 생깁니다.
다시말해 산도가 높을 수록 흰자위 부분이 더 많이 하얗게 엉기는 현상이 생깁니다.
산도가 낮은 식초에서는 게란막을 터트렸을 때 흰자위 부분이 투명하게 보입니다,
그런 현상이 생긴다해서 초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산도의 높낮이로 발생하는 현상이기에 걱정하실 일은 아니지만
산도가 높으면 마실 때 사람에 따라서 속이 싸르르하게 약간 쓰린 현상이 있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드실 때 생수 등을 좀 넉넉히 희석하여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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