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란 만들기 세트 주문하러 들렀다가 몇 자 적어요~

신랑은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 것이 좋은지
머리를 감고
거울을 보면서 미소짓고
잠자리에 들면서 싱긋 웃고

현장 일 하면서 모자를 벗어도
주위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없다는 이야기는 안한다고 이야기 하고

"내 머리카락 진짜 난 것 같아?~" 라고 물어보면
이마랑 머리카락 없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
모공이 선명해진 부분들이 확실히 보이고
미세한 잔머리들은 계속 나오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고
예전의 사진이랑 비교해서 이야기 해 주기도 합니다.

초밀란을 항상 먹으니까
처음 먹었을 때처럼 몸의 변화를 잘 못 느끼는데...
신랑의 머리카락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동기가 되고, 
신기한 체험을 하는 중이랍니다.